옥천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소담악과 장령산 자연휴양림입니다. 부소담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들러도 아름다운 호수와 그 호수 위에 떠 있는 바위산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휴양림은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호수 위에 그림처럼 떠 있는 바위산, 부소담악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호수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해서 부소담악이라 부릅니다. 본래 산이었으나, 1980년 대청댐 준공과 함께 수위가 높아져 지금처럼 물 위에 바위 병풍을 둘러놓은 풍경이 됐습니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친 기암절벽과 그 봉우리에 우뚝 세워진 추소정은 마치 신선이 노닐다 간 풍경 같습니다. 조선시대 대학자인 송시열 선생은 부소담악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널리 알렸다고 전해집니다. 추소정에 올라 물길을 가로질러 뻗은 산을 바라보면 용이 미끄러지듯 호수를 나아가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부소담악은 주변에 카페도 있고, 대전과 옥천 어디서든 가까워 주말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잔잔한 파문을 바라보며 물멍 하기 좋은 곳입니다. 추소정까지 걸으며 산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옥천의 아름다운 관광지 제3경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하천인 부소담악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부소담악 추소정까지 가는 길은 2곳입니다. 하나는 황룡사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추소리 마을 광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추소리 마을 광장 주차장이 넓고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차장에서 황톳길과 데크길, 추소정까지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추소리 마을광장 주차장: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759)
쉬고, 즐기고, 머무르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풍경과 사계절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매년 휴가철마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옥천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산세가 빼어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 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탁월해 힐링하기 제격인 곳입니다.
유치원과 학교 등 학생들의 자연 현장 체험 학습과 주민은 물론 타 지역 기관단체들의 워크숍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인실), 소나무 동(30인실)과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는 산림 생태 체험 공간인 '휴 포레스트(20인실 규모)'는 인터넷 예약 시작 후 수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금천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천혜의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몸과 마음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방문객에게 꼭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산림 치유, 숲해설, 캠프 등 건강 치유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각종 시설은 숲나들-e 통합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숲 해설과 산림 치유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와 현장에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삶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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