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묘목 축제, 이원에서 만나요

봄비가 그쳤습니다. 목요일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지만, 일기 예보대로라면 주말엔 대체로 맑고 따뜻하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엔 옥천 묘목 축제가 있습니다. 무료로 나누어주는 묘목도 받고, 가수 공연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번 옥천 묘목 축제 일정을 알아볼까요. 

옥천 묘목 축제 묘목 공원 전망대

 

첫째 날 : 3월 29일 금요일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첫째 날에는 행사장 준비와 리허설 등이 있어 이벤트는 12시 30분 묘목 경매부터 시작합니다. 30분 정도 경매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후 1시부터는 옥천 묘목 축제의 백미!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기다리고, 또 이 행사를 위해 찾아오는 분들도 많은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 하루에 약 7천 주씩 총 2만 주를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꼭꼭,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후 2시 30분에는 포레스트 마을 콘서트가 열립니다. 포레스트 마을 콘서트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댄스, 사물놀이, 난타 등 옥천의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입니다. 대망의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 군악대를 시작으로 펼쳐집니다. 환영사와 축사 등 축제를 축하하는 행사가 끝나면,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를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감상하며 묘목 축제 첫째 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둘째 날 : 3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어울림 숲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가야금, 민요, 라인댄스, 어쿠스틱 밴드, 고고장구 등 신명하는 한 판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보조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명품 묘목을 찾아라가 시작됩니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아서 특정 구호를 외치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품 추첨도 있어서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도 놓치지 마세요.

인기가 높은 옥천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

 

줌바댄스 경연대회, 지역 예술인 한마당 등이 끝나면, 묘목 가요제가 열립니다. 미스터 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가수 안성훈과 히든싱어 장윤정 편 준우승자 가수 오예중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수 안성훈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참가했으나 본선 3차전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미스터 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재도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과 인기로 진이 되었습니다.

 

가수 오예중은 2013년 히든싱어1 장윤정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왕중왕전에서 9위를 한 실력파 가수입니다.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라이브를 잘하는 가수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날 : 3월 3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직장인 밴드 공연이 펼쳐집니다. 각기 다른 개성의 밴드들이 실력을 겨루며 축제의 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보조무대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지역 예술인 한마당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오후 4시부터 펼쳐집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의 합동 밴드 공연, 트로트 신동 문은호 군과 김태웅 군의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슈퍼스타 K에서 가수 윤종신과 백지영의 극찬을 받았던 가수 현진주의 공연은 봄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련하고 담담한 가수 현진주의 노래와 함께 여러분의 봄이 더욱 빛나기를 희망합니다. 이 밖에도 제22회를 맞아 투투 이벤트인 추억의 사진관, 나무 커플링과 팔찌 만들기, 묘목 굿즈, 묘목 놀이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원면 홍보 스탬프 투어도 펼쳐집니다. 스탬프 8개 중 5개 이상을 받을 시 옥천이 자랑하는 유기농 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공연도 즐기고, 체험도 하며,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옥천의 명품 묘목은 덤으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옥천 묘목 축제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