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 대축제 보고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여행을 떠나요

나비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곤충입니다. 농약과 제초제, 화학 비료 등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만약 주변에 나비가 훨훨 날아다닌다면 그만큼 사는 곳이 청정하다는 증거입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피로도 풀고, 나비와 함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함평 나비 대축제를 소개합니다. 

 

함평 나비 대축제

바쁜 일상에서 아주 잠시라도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고, 잠시 가만히 서서 바라보며, 느끼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런 것들 말입니다. 꽃과 나무, 무지개, 구름, 달, 노을, 바람 등등. 그중에는 나비도 있습니다. 요즘은 쉽게 볼 수 없으며, 나비가 있는 곳에 꽃이 있고, 꽃이 있는 곳에 나비가 있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합니다.

함평 나비 대축제 포스터(함평축제관광재단)

함평 나비 대축제는 오는 4월 26일 금요일부터 5월 6일 월요일까지 열립니다. 대한민국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이며, 공원을 물들인 꽃과 그 꽃에 살포시 앉아 꿈을 꾸는 나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함평 나비 대축제 기간에 총 17종의 나비 20여만 마리가 화려한 군무를 펼칠 예정입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사육 온실에서 먹이와 실내 온도, 습도 시설을 활용해 집중 사육한 나비들입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함평 나비 대축제 기간 동안 알과 애벌레, 번데기 우화 장면까지 전시해서 나비 축제를 복합생태체험 축제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함평 나비 대축제 프로그램

함평 나비 대축제는 매년 대표 나비를 선정해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 함평 나비 대축제 대표 나비는 산호랑나비입니다. 알록달록한 줄무늬가 특징이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생김새가 함평 군민의 문화예술 감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높은 산지의 풀밭에 서식하고, 힘차게 날아다니는 모습은 함평 군민의 높은 기상과 불굴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무궁한 발전과 만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함평 나비 대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KTX가 함평역에 하루 3회 임시 정차합니다. 하행선 3회(06시 28분/07시 46분/8시 19분), 상행선 3회(16시 08분/17시 12분/18시 15분) 용산과 함평 구간을 운행합니다(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에서 확인하세요). 그리고 함평역에서 함평 나비 대축제 축제장까지는 셔틀버스 운행도 하고 있으니 아래 함평 나비 대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평 엑스포 공원,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글램핑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은 군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공원입니다. 매년 봄에는 나비 대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펼쳐지면서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장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드넓은 공원에 함평 자동차 극장, 주제 영상관, VR체험장, 파크골프장, 물놀이장, 군립미술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나비 생태교육관 등의 즐길 거리가 풍성해서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공원입니다. 밤이 되면 공원에 조명이 켜지며 낮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함평 엑스포 공원 야경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 위기의 동물과 식물을 보존하고 육성하며, 자연의 신비를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나비 대축제의 고장 함평은 나비의 이미지와 체험 학습을 접목해 아이들이 직접 나비를 방사하고,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생태과학관은 최첨단 기술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AR 그래픽 아트월과 나비 미끄럼틀, 나비의 하루, 거미줄 구출 작전 등 나비화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비한 숲 속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벽천 폭포, 분재원, 생태연못, 온실 전시관, 전망대, 숲길 등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

함평 자동차 극장도 함평 엑스포공원 옆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엑스포 공원을 둘러보고 밤이 내려앉으면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나들이 코스로 좋습니다. 자동차 극장 입장 시간이 되면 매표소에 불이 켜집니다. 영화는 현장에서 발권도 가능하고, 인터넷 예매도 가능합니다. 

 

배정받은 자리에 주차하고, 시동을 켠 채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춥니다. 주파수는 자동차 극장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영화를 보기 때문에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먹는 간식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색다른 경험과 데이트 코스를 원한다면 함평 자동차 극장을 추천합니다. 

 

올봄에는 꽃도 보고 싶고, 색다른 경험도 하고 싶다면, 나비로 이룬 꿈의 도시 함평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