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를 정도로 문학 여행의 인기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육영수 생가는 옛 문화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고택과 정원에서 육영수 여사의 어릴 때 사진부터 가족사진, 활동 등을 전시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정지용 생가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집으로 복원했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질화로와 아궁이, 우물 등 당시 생활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매년 5월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지용제도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정지용 시인의 대표 시이자 국민 노래로 자리한 '향수'의 배경이 바로 구읍과 생가입니다. 정지용 시인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이 자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가난과 고독 속에서 성장한 정지용 시인은 객지 생활을 시작하며 문학적 상상력과 개성을 키워나갔습니다.
정지용 문학관은 생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시인의 삶과 문학은 정지용 문학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연대기와 시기에 따른 작품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현대시의 큰 산이자 모두가 존경했던 정지용 시인의 작품집 초판본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지용 문학관은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문학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양 손바닥을 내밀면 손 위로 시가 흐르는 '손으로 느끼는 시', 음악과 영상을 배경으로 성우의 시 낭송을 들으며 정지용 시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시화', 아름다운 시어를 검색하면 그 의미와 시적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시어 검색', 시 낭송 체험실, 가곡 향수의 뮤직 비디오 감상 등 상상력도 키우고, 문학에 흥미도 느낄 수 있는 문학관입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문학관에서 시도 감상하고, 체험도 즐기는 가족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정지용 생가 / 정지용 문학관>
위치: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문의: 043) 733-3408
육영수 생가
구읍은 일찍부터 서양 문물이 들어오고 시장이 활발했던 옥천에서 가장 큰 마을이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구읍에 역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의 반대로 현재 위치에 옥천역이 들어섰습니다. 사람들의 생활권과 상권 등이 점차 신 시가지로 옮겨지면서 옛 영화의 흔적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구읍에 육영수 생가가 복원되면서 지난 영광과 매력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기념물인 육영수 생가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옥천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육영수 여사가 결혼 전까지 살았으며, 사랑채와 위채 등 건물 13동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육영수 생가에 들어서면 솟을대문과 사랑채, 안채와 행랑, 후원과 정자 등 아흔아홉 칸 옛집의 규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가에는 육영수 여사의 어릴 때 사진부터 학창 시절, 결혼, 사회활동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육영수 생가가 핫플레이스인 이유 중 하나는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육영수 생가 앞에는 연꽃 단지가 있어서 매년 연꽃이 피는 시기에는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육영수 생가>
위치: 충북 옥천군 향수길 119
문의: 043) 730-3417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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